에이노스, 2분기 실적 부진…"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준비 과정"

에이노스(Ainos, Inc., AIMD)가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에이노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5.5% 줄어든 2만8555달러 집계됐다. 매출총이익 역시 전년 동기 31만7664달러 대비 적자로 전환한 2만7262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에이노스 최고경영자는 "2023년 2분기는 우리 회사의 과도기였다. 우리는 코로나19에서 초점을 새롭고 유망한 제품 범주로 전환하면서 재조정된 전략적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6월에 우리는 대만에서 VELDONA® 애완 동물 세포 단백질 건강 보조 식품 라인을 성공적으로 출시하여 성장하는 글로벌 애완 동물 관리 시장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을 시작했다"며 "다음 단계에서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다른 시장에서 VELDONA® Pet의 상업적 기회를 모색하고 2024년에 제품 라인의 매출 2천만 달러를 목표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2023년 2분기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재조정하면서 2만8555의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장기 성장 및 제품 개발 이니셔티브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영업 비용을 성실히 관리했다"며 "앞으로 우리는 운영 효율성을 계속 강조하고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동시에 기존 제품의 수익화와 제품 파이프라인 개발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민 데이터투자 기자 kkm@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