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언트(FLNT), '주가 1달러↓'…"필요한 경우 주식 역분할"

플루언트(FLNT)가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플루언트는 주당 0.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0일간 주가가 1달러를 넘지 못하면서 나스닥 상장규칙에 따라 상장폐지 경고를 받았다.

'나스닥 규정 5550A2(Nasdaq Marketplace Rule 5550A2)'에 따르면 나스닥은 상장 업체가 30영업일 연속 주가가 1달러 미만을 나타낼 시 상장 폐지에 대한 경고를 통지한다. 통지 후에도 주식 거래는 유지된다.

플루언트는 오는 2024년 4월 27일까지 향후 180일 동안 입찰 가격 규칙을 다시 준수해야 한다. 180일 준수 기간 동안 플루언트는 종가가 최소 연속 10영업일 동안 1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상장폐지 경고가 사라진다.

플루언트 측은 만약 180일 후에도 주가가 1달러를 지속적으로 밑도는 경우 주식 역분할을 통해 두 번째 준수 기간 동안 결함을 시정하려는 시도 등의 서면 통지를 제공했다.

김강민 데이터투자 기자 kkm@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