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마일 깊이 SMR 설치 위한 대구경 시추 기술 공동 평가 및 테스트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딥 피션의 지하 원자로 배치 모델에 필요한 대구경 및 심부 시추 기술을 공동으로 평가하고 테스트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9월 3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딥 피션의 30인치 실물 크기 프로토타입 원자로 캐니스터를 영퀴스트의 독점 시추 기술과 장비를 사용해 34인치 크기의 시추공 안으로 약 100피트 깊이까지 내렸다가 회수하는 장비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연은 실제 깊이 시추 작업과는 별개로 설치 및 회수 메커니즘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리즈 뮬러(Liz Muller) 딥 피션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창업자는 "영퀴스트는 우리의 배치 모델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수십 년간의 현장 시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상업용 시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고 현존하는 장비와 전문성을 활용해 시추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영퀴스트 브라더스는 1971년부터 8000피트 이상의 깊이에 달하는 대구경 시추 작업을 수행해 온 전문 기업이다. 하비 영퀴스트(Harvey Youngquist) 영퀴스트 브라더스 CEO는 "이러한 깊이의 대구경 시추는 우리가 오랫동안 정교화해 온 기술"이라며 "딥 피션의 원자력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기술적 요구사항에 우리의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딥 피션의 그래비티(Gravity)™ 원자로는 기존 가압경수로 기술과 표준 저농축 우라늄 연료를 사용하며, 지하 약 1마일 깊이의 물이 채워진 시추공에 원자로를 안전하게 배치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딥 피션이 이르면 2027년 상업 배치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함에 따라 시추공 시추 및 테스트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딥 피션은 지하 약 1마일 깊이의 시추공에 소형 모듈러 가압경수로(SMR)를 배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캔자스주 파슨스에서 첫 번째 원자로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 중이며, 미국 에너지부(DOE)의 원자로 파일럿 프로그램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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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