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라든 서클 인베스트먼츠 운용 펀드와 최대 300만 주 규모 계약
칼리사 애퀴지션은 지난 9월 15일 굿비전 AI 및 자산운용사 해라든 서클 인베스트먼츠(Harraden Circle Investments, LLC)가 운용하는 펀드 등(이하 구매자)과 선급 선도구매 계약(FPA)을 체결했다고 21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구매자는 칼리사 애퀴지션의 보통주 주주들로부터 최대 300만 주를 매입할 수 있게 된다. 주당 매입 가격은 칼리사 애퀴지션의 공모주주들에게 지급되는 주식 상환 가격 이하로 제한된다. 지난 8월 31일 기준 칼리사 애퀴지션의 신탁 계좌에 예치된 현금은 공모주 1주당 약 10.31달러 수준이다. 구매자는 이번 계약으로 매입한 보통주에 대해 합병 관련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칼리사 애퀴지션은 기업결합 완료 후 영업일 기준 1일 이내 또는 신탁 계좌 자금이 인출되는 시점 중 빠른 날에 구매자에게 매입 주식 수에 상환 가격을 곱한 금액을 선급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계약 및 주식 매입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도 보전해 주기로 했다.
합병 완료 후 12개월이 지나는 만기일에 구매자가 매도하지 않고 보유 중인 주식은 칼리사 애퀴지션에 반환된다. 매도인은 만기일 이전이라도 회사 측에 통지하고 당시 적용되는 리셋 가격을 지급함으로써 계약의 일부를 조기 종료할 수 있다. 초기 리셋 가격은 주식 상환 가격과 동일하게 설정됐으며, 특정 조건에 따라 하향 조정될 수 있다.
앞서 칼리사 애퀴지션은 지난 3월 6일 굿비전 AI와 합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선급 선도구매 계약은 기업결합 완료 후 회사에 남는 자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칼리사 애퀴지션은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기업인수목적회사로,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합병 상대방인 굿비전 AI는 케이맨 제도 법인이다. 양사의 기업결합을 위한 등록신청서는 지난 9월 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효력 발생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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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