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연결선 없는 비행 검증…4분기 시제품 완성·내년 2분기 양산 목표 유지
이번 비행은 물리적인 연결선(tether) 없이 자유 비행 상태에서 드론의 기체 프레임, 추진 장치, 핵심 기체 시스템의 작동을 검증했다. 해당 기체는 상용 비행 전자기기를 사용해 비행했으며, 이와 병행해 독자적인 비행 제어기(flight controller) 개발도 진행 중이다. 향후 개발 단계는 이 독자 제어기를 기체에 통합해 추가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퍼스트 브리치는 헬벤더(Hellbender)와의 전략적 협력 계약을 통해 설계된 비행 제어기 보드가 오픈소스 비행 제어 펌웨어인 '베타플라이트(Betaflight)'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시제품에 제어기 하드웨어를 통합하기 전 초기 운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기체 비행과 제어기 개발은 프로그램의 개별 단계로 진행되며, 향후 생산 준비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통합 및 비행 테스트가 추가로 요구된다.
회사는 올해 4분기까지 초기 시제품을 완성하고, 2027년 2분기에 생산 규모를 확장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제조 운영이 확장되면 주당 2500대 이상의 드론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이 일정과 확장 속도는 개발, 테스트 및 제조 준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략적 계약에 따라 퍼스트 브리치는 드론 플랫폼과 관련 지식재산권(IP)을 소유하고 제조 및 상업화를 통제한다. 헬벤더는 엔지니어링, 설계, 기술 지원 및 부품 제조를 제공한다.
현재 개발 중인 프로토타입은 4개 로터를 가진 클래스 1 플랫폼으로, 총중량은 약 2.2kg, 탑재 중량(페이로드)은 약 500g이다. 피카티니 레일과 전기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유효 거리 2km, 비행시간 약 10분, 순항 속도 시속 50km, 최대 속도 시속 120km를 기록했다. 내비게이션은 위성항법시스템(GNSS)에 시각-관성 보강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제어 링크는 900MHz MAVLink를 사용한다. 교체 가능한 LiPo 배터리를 사용하며 10분 이내에 현장 조립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 사양이 개념증명(POC) 제작분 기준이며 양산 전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퍼스트 브리치는 메릴랜드주 헤이거스타운에 위치한 자체 시설에서 탄약 부품 및 완제품 탄약을 생산하는 동시에, 미국산 무인 시스템 개발을 통한 드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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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