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결권 확보 위한 절차적 연기…합병 완료 위해 발행주식 과반 찬성 필요
오디아는 당초 9월 23일 개최 예정이던 임시주주총회를 10월 7일 오전 11시 30분(미국 동부시간)으로 연기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연기는 의결권 대리 행사(프록시)를 아직 제출하지 않은 주주들에게 추가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절차적 조치다. 회사 측은 이사회의 합병 지지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합병에 대한 반대 여론 때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투표 결과에 따르면, 합병 제안에 찬성표를 던진 주식의 비율은 약 88%에 달해 합병에 대한 주주들의 지지는 매우 강력한 상태다. 다만 합병 계약이 최종 완료되려면 오디아의 전체 발행주식 수 기준으로 과반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현재까지는 투표에 참여한 주주 수가 부족해 이 기준선에 미치지 못한 상태다.
제프 트래먼(Jeff Thramann) 오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현재까지 투표에 참여한 주식 중 약 88%가 합병을 지지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투표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주주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합병 승인에 필요한 기준선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디아는 지난 2월 17일 트래먼 홀딩스와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오디아는 트래먼 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초기 단계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업 3곳(LT350, 인플루언스 헬스케어, 보이엑스)과 결합하게 된다. 합병 법인의 사명은 '맥카시 피니(McCarthy Finney Inc.)'로 변경되며, 관련 승인과 상장 요건 충족을 전제로 나스닥 시장에서 티커명 'MCFN'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오디아는 독자적인 AI 기반 오디오 식별 및 분류 플랫폼을 통해 라디오, 팟캐스트 등 오디오 콘텐츠 소비 방식을 혁신하는 기술 기업이다. 광고 없는 라디오 청취와 팟캐스트 광고 건너뛰기 기능을 제공하는 오디오 애플리케이션 '페이더(faidr)'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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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