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가까이 회사 이끈 세스 번스틴 CEO 퇴임 후 이사회 잔류…오누르 에르잔 사장, 내년 4월 CEO 취임
에르잔 사장은 내년 4월 1일부로 CEO 직에 취임할 예정이다. 10년 가까이 회사를 이끌어온 세스 번스틴(Seth Bernstein) 현 CEO는 내년 3월 31일자로 퇴임한다. 퇴임 이후에도 세스 번스틴 CEO는 얼라이언스번스틴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남아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
세스 번스틴 CEO의 재임 기간 동안 얼라이언스번스틴은 전통적인 공모 시장 액티브 자산운용사에서 공모 시장, 사모 대체투자, 개인 자산관리, 보험 자산운용, 은퇴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투자운용사로 다각화됐다. 이 기간 동안 회사의 운용자산(AUM)은 두 배 가까이 증가해 올해 8월 31일 기준 9190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본사를 테네시주 내슈빌로 이전하고, 인도 법인을 설립했으며, 번스틴 리서치를 소시에테 제네랄과의 합작법인으로 전환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적 변화를 이끌었다.
차기 CEO로 임명된 오누르 에르잔 사장은 올해 1월 사장직에 올랐으며, 개인 자산관리(Private Wealth Management), 글로벌 사모 대체투자, 글로벌 자산운용 유통 비즈니스와 함께 회사의 전략 및 기업 개발 부문을 총괄해 왔다. 그는 2021년 얼라이언스번스틴에 합류한 이후 액티브 ETF 출시, 통합 보험-자산운용 수직 계열화 구축, 사모 신용 및 은퇴 소득 솔루션 확장 등 신사업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에르잔 사장은 2021년부터 에퀴터블 홀딩스 경영위원회에 참여해 왔으며, 앞서 발표된 에퀴터블 홀딩스와 코어브리지 파이낸셜(Corebridge Financial)의 합병이 완료되면 마크 코스탄티니(Marc Costantini)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리더십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얼라이언스번스틴에 합류하기 전 에르잔 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에서 20년간 근무하며 가장 최근에는 시니어 파트너이자 자산관리 및 자산운용(Wealth & Asset Management) 부문 공동 리더를 역임했다. 그는 터키 앙카라에 위치한 중동공과대학교(Middle East Technical University)에서 경영학 학사를,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얼라이언스번스틴은 기관 투자자, 개인 투자자, 개인 자산관리(Private Wealth)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에퀴터블 홀딩스(Equitable Holdings, Inc., NYSE:EQH)의 자회사로, 에퀴터블 홀딩스는 올해 6월 기준 얼라이언스번스틴의 지분 약 68%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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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