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공공유틸리티위원회, 8300만 달러 규모 고객 혜택과 배당 제한 등 조건 부과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은 OPUC가 지난 25일 지주회사 전환 신청과 관련한 최종 명령(명령 번호 26-354)을 내렸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명령에는 회사가 지지하는 약 8300만 달러 규모의 요금 감면 및 기타 고객 혜택 제공 방안이 포함됐다.
하지만 OPUC는 회사와 위원회 실무진이 합의했던 기존 약정안을 벗어난 추가 조건을 부과했다. 특히 이익잉여금 및 신용등급과 연계된 배당금 제한 등 일반적인 경영 활동을 제약하는 조건들이 포함됐다. 회사 측은 이러한 제한이 실행 불가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은 이번 조건들이 시스템 신뢰성 유지, 규제 준수, 청정에너지 확보, 예상 고객 수요 대응,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등에 필요한 투자 자금 조달 능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재심의 청구, 유권해석 요청, 사법적 검토 등 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해당 조건들이 명확해지거나 수정되지 않는 한 지주회사 전환 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주회사 전환이 무산될 경우 요금 감면을 비롯한 고객 혜택 제공도 시행되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이번 명령이 미칠 재무적 영향을 정확히 추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두고 전력을 공급하는 유틸리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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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