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 377억 달러…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 615억 달러 제시
마이크론은 30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9월 3일 끝난 2026 회계연도 매출이 1331억 8800만 달러로 전년(373억 7800만 달러) 대비 256.3%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은 993억 4000만 달러, 순이익은 849억 690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74.33달러였다. 순이익은 전년 85억 3900만 달러(주당 7.59달러)의 10배 가까이로 늘었다.
4분기 매출 542억 달러와 부문별 실적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542억 2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13억 1500만 달러) 대비 379.3%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414억 5600만 달러)와 비교해도 30.8% 늘었다. 4분기 GAAP 매출총이익률은 86.8%, 영업이익은 437억 5100만 달러(영업이익률 80.7%)였다.4분기 GAAP 순이익은 377억 100만 달러(주당 32.87달러)로 전년 동기 32억 100만 달러(주당 2.83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은 383억 9800만 달러(주당 33.42달러)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4분기 매출은 코어 데이터센터 부문이 180억 2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클라우드 메모리 부문 162억 8300만 달러, 모바일 및 클라이언트 부문 131억 1400만 달러, 차량용 및 임베디드 부문 68억 2400만 달러였다. 부문별 영업이익률은 클라우드 메모리 76%, 코어 데이터센터 85%, 모바일 및 클라이언트 88%, 차량용 및 임베디드 79%였다.
2026 회계연도 영업현금흐름은 896억 8000만 달러로 전년(175억 3000만 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비GAAP 지표인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4분기 332억 달러, 연간 623억 1000만 달러였고, 회계연도 말 현금·유가증권·제한현금은 734억 8000만 달러였다.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 615억 달러
마이크론은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615억 달러(±15억 달러)를 제시했다. GAAP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37.84달러(±1.00달러), Non-GAAP 기준은 38.15달러(±1.00달러)다. 1분기 GAAP 매출총이익률은 약 85.95%로 예상했다.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론은 사상 최대의 2026 회계연도 실적을 냈고, 2027 회계연도는 더 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AI는 초지능(SI)이 되어 가고 있고, 메모리는 이 지능과 고객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인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과 함께 SI를 발전시키기 위해 기술·제품·제조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전략적 고객 계약은 마이크론 재무 성과의 지속성에 대한 확신을 더해 준다"고 밝혔다.
회사는 제품 부문에서 업계 최초의 512GB 초고밀도 대용량 DDR5 RDIMM 모듈(최대 9,200MT/s) 샘플 공급을 시작했고, 서버용 LPDDR SOCAMM 포트폴리오 매출이 4분기에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1감마 기반 LPDDR6 제품 샘플도 여러 피지컬 AI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론 이사회는 주당 0.15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10월 14일 영업 마감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10월 29일 현금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집계를 보면 지난 9월 28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마이크론 주식 보관금액은 47억 9859만 달러로 외화증권 보관금액 순위 8위를 기록하고 있다. 9월 29일 기준 결제금액은 매수 1924만 달러, 매도 1355만 달러로 568만 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AI·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쓰이는 D램, 낸드, NOR 등 반도체 메모리·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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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