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8284만 달러로 3.4% 증가…연방대법원 관세 무효화로 환급금 95만 6000달러 매출총이익에 반영
30일(현지시간) 바셋 퍼니처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의 3분기(2026년 5월 31일~8월 29일) 매출액은 8283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8010만 3000달러) 대비 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8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59만 3000달러) 대비 369.1% 급증했으며, 순이익은 210만 1000달러(주당 0.2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80만 1000달러(주당 0.09달러) 대비 162.3% 늘어났다.
실적 개선에는 관세 환급이 영향을 미쳤다. 2025년 미국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회사 수입품을 포함한 다수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했으나, 올해 2월 연방대법원이 이 관세를 무효화했다. 이에 따라 바셋 퍼니처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으로부터 총 283만 2000달러의 관세를 환급받았다. 이 중 이미 판매된 재고의 원가에 들어갔던 관세에 해당하는 95만 6000달러가 3분기 매출총이익 증가로 인식됐고, 환급과 함께 받은 이자 9만 4000달러는 이자수익에 포함됐다.
회사는 8월 29일 현재 보유 재고의 원가를 남은 관세 환급분만큼 낮췄으며, 이 금액은 해당 제품이 판매되는 4분기를 중심으로 매출총이익에 추가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57.5%로 전년 동기(56.2%)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
사업 부문별 실적과 대리점 인수
사업 부문별로는 도매(Wholesale) 부문 매출이 부문 간 내부 거래를 포함해 5369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5078만 7000달러) 대비 5.7% 증가했다. 도매 부문 영업이익은 931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805만 5000달러) 대비 15.7% 늘었다. 직영 소매(Retail) 부문 매출은 5423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5189만 1000달러) 대비 4.5%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25만 3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영업손실 33만 3000달러)에 이어 적자가 계속됐다.한편 바셋 퍼니처는 지난 3월 1일부로 뉴저지주 체리힐의 '바셋 홈 퍼니싱(BHF)' 매장 운영권을 이 매장을 운영하던 라이선스 사업자로부터 47만 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인식한 영업권은 44만 7000달러다. 회사는 해당 매장이 필라델피아 광역 시장에 브랜드를 정착시켜 왔으며, 이번 인수로 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유지하고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셋 퍼니처는 버지니아주 바셋에 본사를 둔 브랜드 가정용 가구 소매·제조·마케팅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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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