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볼츠·크리스 드럼굴·멕 햄 10월 14일 합류…유통·상품기획·기술 전문가 보강
신임 이사 3명의 선임은 오는 10월 14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이에 따라 이사회 규모는 11명에서 14명으로 늘어난다. 앞서 회사는 지난 9일 멕 휘트먼(Meg Whitman)을 이사회 의장(Executive Chair)으로 선임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선임이 성장 전략 추진과 실행력 강화, 고객·직원·지역사회·주주를 위한 장기 가치 창출에 대한 이사회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이사 3명의 경력
빌 볼츠는 현재 로우스 컴퍼니스(Lowe's Companies)의 상품기획 담당 수석부사장으로, 1700개 이상 매장과 디지털 플랫폼 전반의 상품기획, 글로벌 소싱, 자체 브랜드, 제품 개발, 옴니채널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40년 넘는 경력 동안 로우스, 홈디포(The Home Depot), 시어스(Sears), 셰브론 북미(Chevron North America)에서 고위 임원을 지냈으며, 대규모 유통 혁신과 공급망 현대화, 벤더 관리, 마케팅 및 상품기획 전략을 이끈 경험이 있다.크리스 드럼굴은 얼라인드 데이터 센터(Aligned Data Centers)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운영, 플랫폼 공급, 기술 부문을 이끌고 있다. 이전에는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에서 회사 최대 사업부인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부문 사장을 지냈고,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최고정보책임자(CIO)도 역임했다. 회사는 그의 기술, 클라우드 인프라, 사이버 보안, 데이터 분야 전문성이 기술 생태계 현대화와 인공지능(AI) 활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멕 햄은 매장 1100개 이상, 220억 달러 규모의 식료품 사업체인 푸드 라이온(Food Lion)의 사장을 최근까지 지냈다. 재임 기간 50분기 연속 동일점포매출 성장을 이끌며 식료품 업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턴어라운드 사례 중 하나를 주도했다. 35년 이상의 식료품 유통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트랙터 서플라이 컴퍼니(Tractor Supply Company) 이사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휘트먼 이사회 의장은 "지금은 앨버트슨에 중요한 시기이며, 빌, 크리스, 멕의 이사 선임은 회사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지원하고 앨버트슨이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며 "이들이 가진 유통, 상품기획, 기술 전문성의 강력한 조합은 회사의 성공에 매우 귀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잔 모리스(Susan Morris) 최고경영자(CEO)는 "앨버트슨은 갈수록 역동적인 유통 환경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며 "빌의 상품기획·옴니채널 유통 전문성, 크리스의 기술·AI 역량, 멕의 수십 년에 걸친 식료품 리더십과 고객 중심 혁신 경험은 더 낫고 민첩한 회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앨버트슨 컴퍼니스는 2026년 6월 20일 기준 미국 35개 주와 컬럼비아 특구에서 앨버트슨, 세이프웨이, 본스 등 22개 브랜드로 2240개의 소매점과 1708개의 매장 내 약국, 408개의 주유소, 22개의 전용 물류센터, 19개의 제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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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