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에 보통주 약 190만 주·워런트 교부…노키아, 엔지니어링 지원금 1000만 달러 추가 지급 예정
인시고는 노키아의 실내·실외용 및 밀리미터파 FWA 솔루션을 무선 광대역 제품군에 더해 소비자·기업 연결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게 됐다. 통신사 고객 기반도 유럽,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대륙으로 확대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인수 조건과 같은 날 완료된 노키아의 인시고 대상 1000만 달러 현금 투자에 따라, 노키아는 인시고 보통주 약 190만 주를 받아 약 11%의 지분을 갖게 됐다. 노키아는 또 주당 4.26달러에 인시고 보통주를 최대 약 80만 주까지 매수할 수 있는 워런트도 받았다.
노키아는 기존에 발표된 인수 조건과 별도로 오는 10월 15일까지 인시고에 1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 자금은 향후 1년간 인시고의 기기 운영체제(OS)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노키아의 일부 기술 생태계와 상호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엔지니어링 투자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인수 이후 피인수 사업과 관련된 약 250명이 엔지니어링, 제품 관리, 공급망·조달, 고객 지원 분야에서 인시고의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인시고에 합류하는 직원과 전환 서비스 계약(TSA)에 따라 사업 지원을 이어가는 노키아 인력이 함께 포함된다.
인시고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응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국제 본부를, 그리스 아테네에 개발 센터를 세우고 인도 벵갈루루 거점을 확대했다. 새로 진출한 시장에는 고객 대응 영업·기술 인력도 보강했다.
양사는 기존 고객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협력 관계를 설계했다. 노키아는 전환 기간에 지원을 제공하고, 노키아의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FWA가 포함되는 경우를 비롯해 신규 FWA 사업 기회를 인시고에 소개하기로 했다. 양사는 AI-RAN, 광·5G 융합 연결,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최적화, 분산 엣지 컴퓨팅 분야에서도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유호 사르비카스(Juho Sarvikas) 인시고 최고경영자(CEO)는 "인수 완료로 인시고는 글로벌 무선 광대역 선도 기업으로서 다음 장을 열게 됐다"며 "기업, 가정, 모바일 용도 전반에서 통신사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와 기술, 글로벌 도달 범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인시고는 고정형 무선 게이트웨이, 모바일 핫스팟·라우터, 기업·산업용 게이트웨이와 클라우드 기반 기기·네트워크·가입자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암스테르담, 벵갈루루, 아테네에도 사무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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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