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으로 낮은 주가'로 거래 즉시 정지…10월 주주총회 연기
게티 이미지는 지난 9월 29일(현지시간) NYSE로부터 클래스 A 보통주의 상장폐지 절차 개시 및 즉각적인 거래 정지 통보를 받았다고 10월 1일 공시했다. 이번 조치는 NYSE 상장 규정(Listed Company Manual) 제802.01D조에 따른 '비정상적으로 낮은 주가(abnormally low selling price)' 수준이 원인이 됐다. 지난 9월 30일 발표한 사채 이자 지급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NYSE는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폐지 신청서(Form 25)를 제출할 예정이며, 제출 10일 후 상장폐지의 효력이 발생한다. 회사 측은 NYSE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방침이며, 보통주가 상장폐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게티 이미지 보통주는 9월 30일부터 미국 장외시장인 OTC 핑크 리미티드 마켓(OTC Pink Limited Market)으로 이전해 동일한 티커 'GETY'로 거래를 시작했다. 회사 측은 장외시장 이전이 기업의 영업 활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장외시장에서의 거래 개시나 지속 여부, 거래량 확보 등은 보장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재무 구조 개선 추진 속 주주총회 연기
게티 이미지는 앞서 공시한 대로 고문단과 함께 주요 채권자 및 주주들과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하며 전략적 자금 조달 대안과 재무상태표 관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공시의 미래예측 진술 위험 요인에서 앞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있다고 밝힌 데 따른 위험도 함께 언급했다.이와 함께 회사 이사회는 전략적 재무 대안 검토와 상장폐지 절차를 고려해 당초 10월 8일 개최 예정이던 2026년 정기 주주총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변경된 주주총회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게티 이미지 홀딩스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고객에게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이미지 및 영상 플랫폼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