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2억 1300만 달러…운영 모델 혁신 프로그램 '페이스'로 2031 회계연도까지 25억 달러 절감 목표
8월 31일 끝난 1분기(2026년 6~8월) 매출은 112억 1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17억 2000만 달러) 대비 4% 감소했다. 비GAAP 지표인 환율 중립 기준으로는 5% 줄었다. 순이익은 7억 1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7억 2700만 달러) 대비 2% 줄었고,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48달러로 전년 동기(0.49달러)보다 낮아졌다.
매출총이익률은 창고·물류 비용 감소로 42.8%를 기록해 0.6%포인트 높아졌다. 판매관리비는 39억 1000만 달러로 3% 줄었다. 실효세율은 올해 인식한 해외 세무조사 합의 영향으로 22.7%를 기록해 전년 동기(21.1%)보다 올랐다.
중화권·유럽 부진 속 북미만 성장
사업 부문별로 보면 나이키 브랜드 매출이 109억 5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특히 중화권(Greater China) 매출이 11억 8000만 달러로 22% 급감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출도 31억 7600만 달러로 5% 줄었다. 반면 북미 매출은 51억 2700만 달러로 2% 늘었다.판매 채널별로는 나이키 브랜드 도매 매출이 68억 400만 달러로 1% 감소했고, 직영 판매인 나이키 다이렉트(NIKE Direct) 매출은 41억 4200만 달러로 8% 줄었다. 나이키 브랜드 디지털 매출이 13%, 나이키 직영 매장 매출이 5% 감소한 영향이다. 자회사 컨버스(Converse) 매출은 전 지역 부진으로 28% 급감한 2억 6300만 달러에 그쳤다.
운영 모델 혁신 프로그램 '페이스' 도입
나이키는 '스포츠 오펜스(Sport Offense)' 전략의 성과를 회사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한 운영 모델 혁신 프로그램 '페이스(Pace)'를 발표했다. 지난 3월 발표한 비용 재조정 계획을 포함해 확장한 것으로, 글로벌 공급망 현대화, 인도 신규 캠퍼스 설립, 3개 지역 체제 개편, 조직 추가 효율화를 골자로 한다.회사는 페이스를 통해 2031 회계연도까지 누적 약 25억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주로 직원 관련 비용으로 이뤄진 세전 비용 약 10억 달러가 발생할 전망이며, 이는 2026 회계연도에 이미 인식한 퇴직금 약 3억 달러와 별개다. 2027 회계연도에는 약 3억 달러를 반영할 예정이다.
나이키는 2027 회계연도 매출이 한 자릿수 후반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GAAP 지표인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1.15~1.35달러로 제시했으며, 페이스 관련 구조조정 비용 약 0.15달러는 제외한 수치다. 실효세율은 20%대 중반으로 예상했다.
나이키는 미국 오리건주 비버턴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스포츠 신발, 의류, 장비 등을 설계 및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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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