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기 신규 담보대출 시설로 기존 신용 계약 대체… 기존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 활용
레드 로빈 고메 버거스는 지난 10월 2일 기존 신용 계약을 대체하는 새로운 대출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재융자는 회사의 재무 기반을 강화하고 '퍼스트 초이스 플랜(First Choice Plan)'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9월 1일 발표한 대로 레드 로빈 고메 버거스는 옵 버거스(Op Burgers, LLC), 쿠버 오리건(Kuber Oregon, LLC)·쿠버 워싱턴(Kuber Washington, LLC), 에버그린 다이닝(Evergreen Dining LLC)과 맺은 3건의 리프랜차이즈 거래에서 직영 매장 108곳을 매각하는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했다. 매각 총 대금은 약 8940만 달러다. 옵 버거스 계약에 따른 매장 8곳은 2026 회계연도 말까지 약 660만 달러에 매각될 예정으로, 매장 116곳의 매각 총 대금은 약 9600만 달러가 된다. 회사는 리프랜차이즈를 퍼스트 초이스 플랜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의 첫 단계로 제시했으며, 이 대금과 개선된 영업 실적 덕분에 재융자에 더 유리한 입지에 섰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확보한 신규 대출 시설은 2500만 달러 규모의 회전신용한도(Revolving line of credit)와 9000만 달러 규모의 기간대출(Term loan)로 구성된다. 만기는 5년으로 오는 2031년 10월 2일 도래한다. 향후 대주단의 참여 여부에 따라 대출 규모를 최대 2000만 달러까지 추가로 증액할 수 있는 한도도 확보했다.
대출 금리는 SOFR에 회사의 레버리지 비율에 따라 275~350bp(1bp=0.01%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SOFR 최저한도(Floor)는 없으며, 초기 적용 금리는 SOFR에 325bp를 더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기존 신용 계약에 따른 차입금 전액을 상환하고 관련 수수료와 비용을 지급하는 데 사용된다. 아울러 자본 지출과 허용된 인수합병을 포함한 운영자금 및 일반 기업 목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대출 계약은 JP모건 체이스 은행(JPMorgan Chase Bank, N.A.)이 행정 대리인 및 담보 대리인을 맡았으며, 텍사스 캐피털 은행(Texas Capital Bank)이 문서화 대리인을 담당했다. JP모건 체이스 은행과 U.S. 뱅크(U.S. Bank National Association)는 공동 주선인 및 공동 장부관리인으로 참여했다.
데이브 페이스(Dave Pace) 레드 로빈 고메 버거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재융자 완료는 퍼스트 초이스 플랜의 핵심 우선순위이자 중요한 진전"이라며 "새로운 대출 시설을 바탕으로 레스토랑 투자, 고객 경험 개선, 프랜차이즈 파트너 지원을 위한 더 긴 활주로와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레드 로빈 고메 버거스는 1969년 설립된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체인으로,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레드 로빈 인터내셔널(Red Robin International, Inc.) 등을 통해 사업을 운영한다. 프랜차이즈 운영 매장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에 500개에 육박하는 매장이 있다. 본사는 콜로라도주 잉글우드에 위치해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