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감사인 UHY 해임…전 CEO 자문료 시간당 250달러, 총 7만 7000달러 한도
어터리언은 지난 2일 이사회 감사위원회 승인을 거쳐 기존 독립 등록 공인회계법인인 UHY LLP(UHY)를 해임하고, 하스켈 앤 화이트 LLP(Haskell & White)를 2026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새 외부 감사인으로 즉시 선임했다고 5일(현지시간)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UHY의 2024년 및 2025년 회계연도 연결재무제표 감사보고서에는 부적정 의견이나 의견거절이 없었고, 계속기업 관련 설명 단락을 제외하면 한정이나 수정 사항도 없었다. UHY는 이 감사보고서에 어터리언이 설립 이래 반복적인 영업손실과 부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을 기록해 왔으며, 일상적인 운영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고 신용공여 계약상 일부 재무 약정을 준수하지 못할 수 있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제기된다는 설명 단락을 넣은 바 있다.
어터리언 측은 2024·2025 회계연도와 해임일인 10월 2일까지의 기간에 회계 원칙이나 재무제표 공시, 감사 범위 및 절차와 관련해 UHY와 이견이 없었고, 규정 S-K상 '보고 대상 사건(reportable events)'도 없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같은 기간 특정 거래의 회계 처리나 감사 의견 유형 등에 관해 하스켈 앤 화이트와 협의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전 CEO 아르투로 로드리게스와 자문 계약 체결
이와 함께 어터리언은 10월 2일 전임 CEO인 아르투로 로드리게스(Arturo Rodriguez)를 독립 계약자로 두고 제한적인 자문 서비스를 받는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로드리게스 전 CEO는 7월 16일 체결된 전환·퇴직 합의서에 따라 CEO직에서 물러난 뒤 비집행 직원으로 근무해 왔으며, 9월 30일자로 고용 관계가 종료됐다.자문 계약에 따라 로드리게스 전 CEO는 시간당 250달러를 받으며, 근무 시간은 주당 12시간, 총 자문료는 7만 7000달러가 상한이다. 로드리게스 전 CEO는 10월 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는 어느 한쪽이 종료할 때까지 월 단위로 이어지되 늦어도 2027년 3월 31일에는 끝난다.
어터리언에서는 최대주주였던 데이비드 엘리엇 라자르(David Elliot Lazar) CEO가 보유 전환우선주 대부분을 19명의 매수자에게 총 1200만 달러에 넘기는 지분 매각 거래가 지난 9월 25일 종결됐다. 앞서 9월 2일에는 나스닥으로부터 최소 입찰가격 요건 미달 통지를 받아 내년 3월 1일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다. 이번 공시에는 라자르 CEO가 서명했다.
어터리언은 미국 뉴저지주 서밋에 본사를 둔 이커머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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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