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R 대기기간 종료…종결에는 주주총회 승인 등 조건 남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DOJ)에 제출한 하트-스콧-로디노 반독점증진법(HSR Act)에 따른 사전 신고 대기기간은 동부 시간 기준 지난 2일 오후 11시 59분에 만료됐다. 앞서 양사는 지난 7월 31일 HSR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템퍼스 AI 측이 8월 31일 자발적으로 이를 철회한 후 9월 2일 재제출하면서 새로운 30일의 법적 대기기간이 개시된 바 있다.
HSR 대기기간의 만료 또는 조기 종료는 합병 종결을 위한 관례적 조건 중 하나다. 다만 이번 합병이 최종 완료되기 위해서는 퍼스널리스 주주총회의 승인과 합병 계약서에 명시된 기타 종결 조건들이 충족되거나 면제되어야 한다. 합병 계약 승인을 위한 퍼스널리스 주주총회는 온라인(가상)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결정돼 발표된다.
앞서 퍼스널리스는 지난 7월 20일 템퍼스 AI 및 그 자회사들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템퍼스 AI의 자회사(Merger Sub I)가 먼저 퍼스널리스와 합병해 퍼스널리스가 템퍼스 AI의 완전 자회사로 존속하고, 곧이어 퍼스널리스가 템퍼스 AI의 또 다른 자회사(Merger Sub II)에 합병되어 이 자회사가 템퍼스 AI의 완전 자회사로 존속하는 2단계 합병 구조다. 이와 관련해 템퍼스 AI는 지난 8월 31일 예비 등록서류(Form S-4)를 제출했으며, 지난 10월 2일 이에 대한 수정본(Amendment No. 1)을 제출했다.
퍼스널리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암 환자의 여정 전반을 안내하는 고감도 정밀 분석 및 개인 맞춤형 암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