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609만 달러로 11% 감소…비경상 관세 환급 55만 달러가 수익성 뒷받침
이 기간 액실 브랜즈의 매출은 609만 383달러로 전년 동기(685만 6218달러) 대비 11.17% 감소했다. 회사는 전년 동기에 납품한 대형 유통체인의 대규모 주문이 이번 분기에는 없었고, 차세대 제품인 XCOR II 출시를 앞두고 1세대 XCOR 주문이 둔화된 것을 매출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설명했다.
매출원가는 222만 1284달러에서 105만 8654달러로 52.3% 줄었고, 매출총이익은 463만 4934달러에서 503만 1729달러로 8.56% 증가했다. 다만 원가 감소에는 과거 납부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관세를 돌려받아 매출원가에서 차감한 55만 929달러가 포함돼 있다. 회사는 이 환급을 빼면 매출원가가 160만 9583달러, 매출총이익률은 82.6%가 아닌 73.6%였을 것이라며, 환급분은 비경상 항목이어서 향후 실적이나 이익률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3만 702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41만 1738달러) 대비 6.14% 늘었다. 회사는 영업이익 증가가 주로 관세 환급에 따른 것이며, 대형 유통체인의 주문 시기에 따른 매출 감소와 XCOR II 출시에 따른 판매·마케팅비 증가, 자회사 레비브 주식 발행에 따른 비용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영업비용은 422만 3196달러에서 459만 4702달러로 8.8% 늘었다. 전년 동기에는 없던 연구개발(R&D) 비용 45만 9631달러가 새로 잡혔는데, 제품 연구개발에 투입된 임직원과 외부 계약자의 인건비를 해당 항목으로 분류한 데 따른 것이다. 일반관리비는 106만 6733달러에서 92만 4101달러로 줄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2만 1592달러로 전년 동기(33만 4294달러) 대비 26.11% 증가했다.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0.06달러, 희석 EPS는 0.05달러로 전년 동기(각각 0.05달러, 0.04달러)보다 개선됐다. 이번 분기에는 자회사인 레비브 프로케어 컴퍼니(Reviv3 ProCare Company)의 비지배지분 몫으로 1021달러의 순손실이 반영됐다.
재무 상태를 보면 2026년 8월 31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792만 8587달러로 지난 5월 31일 기준(446만 2040달러) 대비 77.69% 급증했다. 매출채권 회수 등으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376만 2759달러 순유입으로 전환된 영향이 컸다.
회사는 지난 8월 26일 주력 무선 이어버드의 차세대 제품인 XCOR II 출시를 발표했고, 제품은 9월 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발표 시점에 유통·소매 파트너로부터 280만 달러가 넘는 초기 주문을 확보했으며 9월 30일 기준 주문은 360만 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XCOR II 출시와 소매·도매 채널 확대, 레비브 브랜드 재출시를 근거로 2027회계연도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효과는 2분기부터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액실 브랜즈는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스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고성능 청각 보조 및 보호 기기와 함께 전문 헤어·스킨케어 제품 제조 및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