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발전 프로젝트용 터빈 등 구매…투자등급 하이퍼스케일러와 백스톱 계약 병행
BKV 코퍼레이션은 지난 2일 100% 자회사가 티어 1 공급업체와 발전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텍사스주에 건설 예정인 발전 프로젝트에 사용될 터빈 2기를 포함한 발전 설비와 관련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한 것이다. 총 계약 금액은 약 8억 달러 규모다.
장비 인도 기간은 2028년 9월부터 2029년 5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BKV 코퍼레이션은 기존에 지불한 예약금 8000만 달러를 이번 계약 금액에서 차감받으며, 잔금은 2026년 10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분할 납부할 계획이다.
하이퍼스케일러 백스톱 지원 및 계약 조건
이번 계약은 선도적인 투자등급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와의 백스톱 계약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해당 하이퍼스케일러는 장비와 관련 프로젝트 비용의 일부를 보전하기로 했으며, 이번 발전 프로젝트의 전력을 구매할 예정인 인수처(off-taker)이기도 하다.BKV 코퍼레이션이 2027년 3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하는 계약 대금은 예약금 차감분을 포함해 약 2억 달러다. 이 중 약 90%는 해당 하이퍼스케일러와의 백스톱 계약으로 충당된다.
만약 BKV 코퍼레이션과 하이퍼스케일러가 2027년 3월 31일까지 상호 합의할 수 있는 전력 인수 계약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BKV 코퍼레이션은 추가적인 지불 의무 없이 이번 장비 공급 계약을 임의 해지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BKV 코퍼레이션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둔 에너지 기업으로, 바넷 셰일 지역의 주요 천연가스 생산 업체다. 천연가스 생산부터 발전,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까지 연계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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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