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 지분 40% 약 170만 유로에 추가 인수…철강 원자재 밸류체인 강화
트라스틸은 전액 출자 자회사인 트라스틸 인터내셔널(Trasteel International S.A.)을 통해 소수 주주인 멧코(Metco S.r.l.)가 보유하고 있던 BBC 얼로이즈의 잔여 지분 40%를 인수 완료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지난 9월 30일 완료됐으며, 총 인수 대금은 약 170만 유로다. 매입 가격은 BBC 얼로이즈의 조정순자산가치(Adjusted Net Equity)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트라스틸은 앞서 2025년 6월 BBC 얼로이즈의 지분 60%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거래를 통해 BBC 얼로이즈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됐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BBC 얼로이즈는 합금철의 거래, 가공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8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미감사 경영진 집계 기준 6390만 유로로, 전년 동기(4930만 유로) 대비 30% 증가하며 성장세가 가속했다. BBC 얼로이즈는 이미 트라스틸의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되어 왔으며, 이번 거래로 비지배지분이 제거된다.
지분 인수 완료에 따라 BBC 얼로이즈의 이사회는 잔프란코 임페라토(Gianfranco Imperato) 트라스틸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의장을 맡고, 로렌조 바글리아노(Lorenzo Bagliano) BBC 얼로이즈 CEO와 페데리코 구이두치(Federico Guiducci) 이사로 재구성된다. 바글리아노 CEO는 트라스틸 그룹의 합금철 사업 부문 책임도 함께 맡게 된다.
한편, 트라스틸은 지난 4월 13일 시즐 애퀴지션 2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의 합병 거래는 시즐 애퀴지션 2 주주 승인 등 관례적 종결 조건 충족을 거쳐 2026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합병 법인은 나스닥 시장에 티커 'TSTL'로 상장될 계획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