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망치 대비 2억 9000만 달러 증가…파생상품 정산으로 4000만 달러 수취
EOG 리소시스는 8일(현지시간) 규제 당국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법인세 비용(current tax expense) 예상치를 기존 5억 4500만~6억 4500만 달러에서 8억 3500만~9억 3500만 달러로 높여 잡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4일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제시했던 전망치보다 하단과 상단이 모두 2억 9000만 달러 늘어난 규모다.
회사 측은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분쟁으로 인해 3분기 실현 유가와 연간 전망 유가가 당초 예상보다 높아짐에 따라 법인세 비용 전망치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공시에서 법인세 비용 외에 지난 8월 발표한 3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의 다른 항목들은 수정하거나 확인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EOG 리소시스는 3분기 중 금융 가격 스왑과 옵션 등 금융 원자재 파생상품 계약 정산을 통해 4000만 달러의 순현금을 수취했다고 밝혔다. 브렌트유 가격에 연동된 10년 만기 천연가스 판매 계약과 관련해서는 오는 2027년 1월 인도 시작이 예정돼 있어 이번 분기 수취한 현금은 없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평균 가격은 배럴당 85.68달러, 헨리허브 천연가스 평균 가격은 백만BTU(British thermal units)당 2.95달러를 기록했다. EOG 리소시스의 실제 실현 가격은 인도 위치와 품질, 매출 조정 등에 따라 이와 다를 수 있다.
EOG 리소시스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원유 및 천연가스의 탐사와 개발, 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공시는 앤 D. 잰슨(Ann D. Janssen)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서명으로 제출됐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