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부터 10월 8일까지 12거래일 장내 매도…보통주 310만 8641주 보유
엘리엇이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A)에 따르면, 엘리엇이 실질 보유한 시드릴 보통주는 310만 8641주로 지분율은 4.9%다. 이번 보고서는 엘리엇이 2023년 4월 5일 제출한 13D의 9번째 수정 보고서(수정보고서 제9호)다. 지분율은 시드릴이 2분기 분기보고서(10-Q)에서 밝힌 8월 6일 기준 발행주식 6254만 1443주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엘리엇은 이번 보고서에 5% 초과 보유자 지위에서 벗어난 날짜를 10월 8일로 기재했다. 보고서에 기재된 보통주의 총 취득 원가는 약 6920만 8895달러다.
매도는 직전 보고서(수정보고서 제8호) 제출 이후 9월 22일부터 10월 8일까지 12거래일에 걸쳐 모두 장내에서 이뤄졌다. 일자별 매도 물량을 합하면 53만 4471주다. 하루 매도 물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9월 28일로 10만 2075주를 가중평균 46.20달러에 팔았고, 마지막 날인 10월 8일에는 7만 251주를 가중평균 45.25달러에 처분했다. 일자별 가중평균 매도 단가는 44.38~46.95달러였다.
보통주 실질 보유 지분은 5% 아래로 내려갔지만, 엘리엇 산하 펀드들(Elliott Funds)은 시드릴 보통주 422만 8545주를 기초로 하는 현금 결제 방식 스왑 형태의 명목원금 파생상품 계약을 맺고 있다. 이 계약의 경제적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시드릴 보통주의 6.8%에 해당한다. 엘리엇은 시드릴에 대한 합산 경제적 익스포저가 발행주식의 약 11.7%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파생상품 계약은 주식 소유에 준하는 경제적 효과를 제공할 뿐, 계약의 기초가 되는 주식에 대한 의결권이나 처분권은 펀드나 엘리엇에 부여하지 않는다. 엘리엇은 이 주식에 대한 실질 소유권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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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