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82만 달러로 보합…듀크대 상대 중재 최종 판정은 연내 예상
크라이오셀이 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3분기(6~8월) 매출은 782만 4156달러로 전년 동기(782만 5432달러)와 비슷했다. 3분기 순이익은 127만 490달러로 전년 동기(74만 9408달러) 대비 69.5% 늘었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16달러로 전년 동기(0.09달러)보다 높아졌다.
3분기 영업이익은 219만 3731달러로 전년 동기(190만 536달러)보다 15.4% 증가했다. 총비용은 563만 425달러로 전년 동기(592만 4896달러)보다 줄었다. 이자비용은 43만 8305달러로 전년 동기(53만 8219달러) 대비 감소했고, 유가증권 손익이 6만 9755달러 이익으로 돌아서면서(전년 동기 19만 3886달러 손실) 법인세비용 차감 전 순이익은 182만 5448달러로 전년 동기(118만 5996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3분기 처리·보관료 매출(765만 234달러)에 대해 연간 보관료 수입이 3% 늘었지만 신규 국내 제대혈 검체 처리 건수가 16% 줄어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공공 제대혈 은행 매출은 13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4119달러)보다 늘었으며, 회사는 고객 수요 변동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출원가는 검체 처리 건수 감소로 10% 줄었다.
올해 9개월 누적 매출은 2328만 3386달러로 전년 동기(2372만 3155달러) 대비 1.9% 감소했다. 누적 순이익은 187만 2184달러로 전년 동기(138만 8048달러) 대비 3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판매관리비는 1340만 8955달러로 5% 늘었는데, 회사는 듀크대와의 법적 분쟁 관련 법률 비용이 198만 달러 증가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8월 31일 기준 누적 결손금(Accumulated deficit)은 3656만 6054달러로,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3843만 8238달러에서 줄었다. 총 주주결손(Total stockholders' deficit)은 1639만 4528달러로 지난해 11월 말(1860만 5929달러)보다 감소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42만 5663달러로 지난해 11월 말(31만 9031달러)보다 늘었고, 서서 뱅크(Susser Bank) 회전신용한도 차입 잔액은 지난해 11월 말 230만 달러에서 0달러가 됐다.
듀크대 중재와 상장 유지 기준
회사는 2024년 10월 4일 듀크대(Duke University)가 특허·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사기로 유도하고 계약을 여러 차례 위반했다며 미국중재협회(AAA)에 중재를 신청했다. 회사는 손해액이 1억 달러를 넘는다고 듀크대에 통지했다. 듀크대는 계약 위반과 면책(indemnity)을 근거로 반대청구를 냈고, 2025년 5월 17일자로 라이선스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회사에 따르면 양측 청구에 대한 최종 심리는 올해 7월 말 끝났으며, 회사는 연내 최종 판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같은 보고서의 듀크대 라이선스 계약 주석에는 최종 판정 시기가 2027년 초로 적혀 있다. 회사는 듀크대의 반대청구에 근거가 없다고 보지만, 불리한 결과가 나오면 사업과 재무 상태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3월 9일 NYSE 아메리칸으로부터 회사 가이드 1003(a)조의 상장 유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통지를 받았다. 4월 8일 기준 회복 계획을 제출했고, 거래소는 5월 6일 이를 받아들여 2027년 9월 9일까지 기한을 연장했다. 회사는 기준 회복을 위해 추가 자본 조달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라이오셀 인터내셔널은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됐으며 플로리다주 올즈마에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는 제대혈 줄기세포의 수집 및 보관을 중심으로 한 세포 처리 및 저온 세포 보관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