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848달러에 계속기업 불확실성 제기…합병 기한 2027년 10월까지 연장 추진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4만 4041달러로 전년 동기(56만 48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매출은 스팩 특성상 발생하지 않았다. 회사는 3분기 순이익이 이자수익 70만 2938달러에서 일반관리비 24만 4041달러를 차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신탁계좌 이자수익은 70만 2896달러로 전년 동기(87만 9546달러)보다 줄었다.
올해 9개월 누적(2025년 12월~2026년 8월) 순이익은 156만 1654달러로 전년 동기(26만 445달러) 대비 499.6% 늘었고, EPS는 0.14달러로 전년 동기 0.03달러에서 상승했다. 누적 영업손실은 67만 1490달러로 전년 동기(132만 6051달러)보다 줄었다. 누적 기타수익 합계는 223만 3144달러이며, 이 중 신탁계좌 이자수익이 223만 3041달러다.
현금 848달러, 계속기업 불확실성 제기
8월 31일 기준 총자산은 7463만 7472달러이며, 이 중 신탁계좌 투자금이 7456만 8817달러로 지난해 11월 말(8520만 2732달러)보다 줄었다. 지난 6월 23일 합병 기한 연장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과정에서 127만 5382주가 상환을 청구해 약 1340만 달러가 지급됐다.총부채는 485만 5485달러로 집계됐다. 보유 현금은 848달러, 운전자본 적자는 180만 4077달러이며, 누적 결손금은 478만 7143달러다.
회사 경영진은 유동성 상황과 정해진 기한 안에 사업결합을 완료하지 못하면 청산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존재한다고 결론 내렸다.
회사는 8월 31일로 끝난 분기 말 기준 공시통제 및 절차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비용과 비용 발생액의 작성·검토 통제, 단기투자 회계처리와 자산 분류 오류 적발 통제에서 중대한 취약점(material weakness) 두 건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으며, 회사는 개선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트 디렉션 합병과 기한 재연장 추진
쿼츠시 애퀴지션은 지난 5월 13일 에이트 디렉션 테크놀로지(Eight Directions Technology Limited)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 대가는 상장 존속법인 에이트 디렉션 글로벌(Eight Directions Global Limited) 보통주 5150만 주로, 주당 10달러 기준 총 5억 1500만 달러다. 앞서 3월 17일에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승인 절차 장기화와 관련 규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브로드웨이 테크놀로지(Broadway Technology)와의 기존 합병 계약을 해지했으며, 해지 수수료는 없었다.에이트 디렉션은 합병 기한 연장에 필요한 신탁계좌 납입금을 부담하며, 8월 31일 기준 3차례에 걸쳐 각 17만 5000달러씩 총 52만 5000달러를 예치했다. 쿼츠시는 이 중 첫 납입분 17만 5000달러에 대해 8월 21일 에이트 디렉션에 약속어음을 발행했고, 나머지 35만 달러는 대상회사 미지급금으로 계상했다.
쿼츠시는 8월 19일 나스닥 상장규정 5250(f)에 따른 수수료 7만 5000달러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 결정 통지를 받았다. 회사는 8월 25일 미납액을 전액 납부했고, 8월 26일 나스닥으로부터 결함이 해소돼 상장폐지 결정이 철회됐다는 서면 확인을 받았다.
회사는 지난 9월 19일 신탁계좌에 17만 5000달러를 예치해 합병 기한을 10월 19일로 1개월 연장했다. 또 9월 17일 예비 위임장을 제출하고, 10월 13일 열리는 특별주주총회에서 합병 기한을 2027년 10월 19일까지 1개월 단위로 최대 12차례 연장하는 안건의 승인을 구하고 있다. 연장 1개월마다 6만 달러와 공모주 1주당 0.033달러 중 적은 금액을 신탁계좌에 예치하는 조건이다.
쿼츠시 애퀴지션은 2024년 11월 5일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스팩으로, 사업결합 대상을 특정 산업이나 업종으로 제한하지 않는다. 본사는 미국 뉴욕에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