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신주 취득, 취득단가 1301원·조합원 출자금으로 전액 조달
보고사유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 취득에 따른 신규 보고다. 지젠텍투자조합은 10월15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384만 3197주를 주당 1301원에 배정받아 이번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신주 취득에 들어간 자금은 49억 9999만 9297원으로 전액 자기자금이며 차입금은 없었다. 자금 출처는 조합원 출자금이라고 공시했다.
지젠텍투자조합은 민법상 조합으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대표조합원은 권영석이다. 조합 자본금은 60억 900만원이고, 조합원 출자비율은 권영석 91.61%, 이성탄 8.32%, 하영웅 0.07%다.
조합원 중 권영석은 (주)케이앤리와 (주)극진이앤씨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엠젠솔루션 사내이사(등기)를 겸직하고 있다. 하영웅은 (주)지젠텍 대표이사이며, 이성탄의 직업은 투자자로 기재됐다.
다만 특별관계자로 이름이 오른 권영석·하영웅·이성탄 세 사람의 엠젠솔루션 주식등 보유내역은 모두 '-'로 표시돼, 이번에 신규 보고된 384만 3197주(12.40%) 전량은 지젠텍투자조합 명의로 보유되고 있다.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으로 기재됐다. 지젠텍투자조합은 보유목적란에서 스스로를 엠젠솔루션의 최대주주로 지칭하며 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시의 발행회사와의 관계 항목에는 '주요주주'로 기재됐다.
구체적으로는 이사·감사의 선임과 해임, 정관 변경, 자본금 변경, 배당 결정, 합병·분할, 영업 양수도, 자산 처분 등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정한 사항이 발생하면 회사의 경영 목적에 맞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세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분기보고서 기준 엠젠솔루션의 최대주주는 트렌스젠바이오(주)로 지분 10.65%(547만 2138주)를 보유했고, 트렌스젠바이오와 특수관계인을 모두 합산한 지분은 18.58%(954만 2613주)였다.
엠젠솔루션은 이번 보고에 앞서 최근 한 달 동안 경영권분쟁소송 제기(9월21일), 대표이사 변경(10월13일), 전환가액 조정(10월16일) 등의 공시를 연이어 냈다. 이번 지분 보고는 이런 일련의 공시 이후 나온 것이다.
10월20일 기준 공매도 거래비중은 0.48%(469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3.37%보다 낮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10월16일 기준 400주로 발행주식 대비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