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매출액 1,139억원, 영업이익 10억원 기록하며 컨센서스 하회
- 삼성SDI향 ESS 모델 스펙 교체 지연으로 양극재 출하 부진 지속
- 2분기 매출액 1,250억원, 영업이익 13억원 전망
- 2025년 양극재 CAPA 10만톤으로 확대 예정
- 3공장 9개 라인 중 6개 라인 2분기 테스트 마무리 예정
- 2H25 자동차 관세 정책 불확실성 존재
- 목표주가 43,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코스모신소재, 2분기 출하 지연 속 CAPA 확대 기대감 지속 - IBK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코스모신소재는 2025년 1분기 매출액 1,139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인 매출액 1,31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하회했다. 삼성SDI향 ESS 모델의 스펙 교체 지연 영향으로 2024년 3분기부터 현재까지 동사의 양극활물질은 전량 LG화학향 단결정 양극재로 출하되고 있다. 1분기 양극재 부문은 3분기 2024년과 비슷한 매출 규모와 소폭 하락한 출하량을 보였으며, 양극활물질 부문의 수익성은 낮아진 가동률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3분기 2024년 1.5%에서 1분기 2025년 -1.6%로 적자 전환했다. 반면 기능성 필름과 토너 부문은 각각 매출액 271억원, 42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2025년 2분기에는 매출액 1,250억원, 영업이익 13억원, 영업이익률 1.1%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이 예상된다. 양극활물질 부문의 LG화학향 출하량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며, 양극재 부문 매출액은 8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SDI향 NCA 전동공구 및 ESS향 제품 출하는 2025년 3분기부터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스모신소재는 2024년 말 2만톤이던 양극재 생산능력(CAPA)을 2025년 1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공장에서는 총 9개 라인 중 3월에 3개, 6월에 3개 라인이 테스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2030년에는 CAPA 20만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코스모신소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43,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미국의 자동차 관세 정책에 따른 2025년 하반기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주요 고객사 제품 출하 지연이 지속되고 있어, 2차전지 섹터에 대해서는 수요 확인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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