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직원 RSU 지급 및 신사업 재원 확보 목적, 처분 기간 12월 29일까지
이번 자기주식 처분은 임직원 주식보상과 경영상 목적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임직원 주식보상 목적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에 41만 6367주(발행주식총수의 0.61%)가 배정됐으며, 신사업 확대 및 신기술 도입을 위한 경영상 활용 목적으로 45만 542주(발행주식총수의 0.66%)를 처분할 예정이다.
처분 예정 기간은 2026년 9월 30일부터 12월 29일까지다. 임직원 대상 RSU 물량은 대상 임직원 352명의 주식계좌로 대체입고하는 장외처분 방식으로 지급되며, 실제 지급일은 10월 23일과 12월 22일로 예정돼 있다. 경영상 목적의 물량은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을 통해 처분된다.
처분 가격은 대상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임직원 RSU 지급의 경우 처분일 당일 정규시장 종가를 적용하며, 국내외 투자자 대상 경영상 목적 처분은 처분일 직전 3개월 거래량가중평균주가(VWAP)의 115%를 처분하한가격으로 적용한다.
회사 측은 경영상 활용 목적의 자기주식 처분에 대해 지난 5월 13일 이사회에서 한 차례 결의했으나, 당시 시장가격이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처분하한가격에 미달해 처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처분 조건은 그대로 유지하되 처분예정기간을 새로 정해 재결의한 것이다.
공시에 따르면 처분 전 고영이 보유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자기주식은 보통주 204만 2463주로, 발행주식총수 6820만 4213주의 2.99%다. 앞서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보유하던 자기주식 45만 542주는 6월 2일 전량 소각됐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고영의 연결 기준 최근 4분기 합산 매출액은 2909억 2473만 7744원, 영업이익은 360억 4641만 2038원이다. 자본총계는 3622억 1509만 3858원이며, 이번 자기주식 처분예정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약 6.9% 수준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