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베스트 라이프 지분 97% 인수 완료… 분기보고서 제출하며 실적 첫 공개
에어와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5월 1일~7월 31일) 매출은 2124만 3892달러로 전년 동기(300만달러) 대비 608% 급증했다. 지난 21일 발표한 2026 회계연도 연간 실적(10-K)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매출 급증은 라파엘AI·광고사업이 견인
매출 증가분 1824만 3892달러 가운데 약 1520만달러는 지난 1월 인수를 완료한 라파엘 AI의 AI 서비스 매출 확대에서, 약 600만달러는 새로 시작한 디지털 광고 사업에서 나왔다. 다만 기존 라이선스 계약 종료로 로열티 매출이 약 300만달러 줄어 이를 일부 상쇄했다. 7월 30일 인수를 완료한 베스트 라이프 트레이드(Best Life)는 분기 마지막 날 편입돼 이번 분기 매출에는 사실상 반영되지 않았다.매출원가는 광고·AI 신사업 확대와 라파엘 AI의 동남아시아 한의학 AI 모델 연구개발비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74만 4231달러에서 1560만 4610달러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은 563만 928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었다. 신설된 판매관리비 45만 995달러에 더해, 라파엘 AI 인수 관련 무형자산 상각비 증가로 일반관리비가 548만 5053달러(전년 동기 76만 4386달러)로 뛰면서 총영업비용은 593만 6048달러에 달했다. 영업손익은 29만 6766달러 손실로, 전년 동기(149만 1383달러 이익)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법인세 비용 16만 886달러를 반영한 분기 순손실은 50만 7193달러로, 전년 동기(126만 931달러 순이익) 대비 적자전환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역시 50만 7193달러(전년 동기 88만 2652달러 순이익)였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은 9.63달러였다.
베스트 라이프 인수 완료와 재무 현황
에어와는 7월 30일 베스트 라이프 트레이드(Hongkong Best Life Trade Co., Limited) 지분 97% 인수를 완료하면서 총 인수대금 5000만달러 중 3000만달러를 테더(USDT)로 우선 지급했다. 잔금 2000만달러 가운데 절반인 1000만달러는 지난 9월 10일 지급했고, 나머지 1000만달러는 10월 28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베스트 라이프가 향후 실적 목표를 달성하면 조건부 추가 지급금(Earn-out)도 발생한다. 이에 따라 분기말 재무제표에는 미지급 인수대금(Deferred consideration payable) 1904만 1225달러와 조건부 추가 지급금(Contingent consideration payable) 2154만 103달러 등 총 4058만 1328달러의 관련 부채가 계상됐다.7월 31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108만 5200달러로 지난 회계연도 말(4월 30일 기준 1278만 208달러) 대비 감소했다. 같은 기간 디지털 자산(주로 USDT) 규모는 1924만 5771달러에서 22만 9946달러로 급감했는데, 베스트 라이프 인수 대금 지급에 상당 부분 쓰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분기 투자활동에서는 베스트 라이프 인수 대금 지급으로 2936만 7266달러의 현금이 순유출됐다. 에어와는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주닷컴(Ju.com)에 보관 중이던 디지털 자산 잔액도 관계를 완전히 종료하면서 지난 8월 10일 전액 인출했다고 밝혔다.
에어와는 2026 회계연도 연간 보고서 제출이 늦어져 지난 8월 24일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규정 5250(c)(1) 미준수 통보를 받았다고 이번 분기보고서에서 밝혔다. 회사는 계획 제출 기한인 10월 23일 이전에 연간 보고서를 제출해 규정을 다시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에어와는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술 라이선스, 디지털 광고 및 이커머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델라웨어주 스미르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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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