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핵심 소재 연방 수출 통제 시행 이후 BIS 라이선스 확보
이번 승인은 배터리 핵심 소재를 규율하는 연방 수출 통제가 최근 제정·시행된 뒤에 나왔다. 회사는 규정된 조건에 따라 재활용 블랙매스를 수출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번 라이선스를 국방 우선순위 및 배정 시스템(DPAS) 라이선스라고 설명했다.
블랙매스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흑연 등 핵심 광물을 함유한 물질로, 추가 정제를 거쳐 새 제품을 만드는 핵심 광물 공급망에 다시 투입될 수 있다. 회사는 수출용 재활용 블랙매스를 계속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현재 운영을 뒷받침하고 시장 지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라이언 멜서트(Ryan Melsert) 아메리칸 배터리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라이선스와 국내 핵심 광물 제품 판매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한다"며 "현재 핵심 광물 재활용 시설과, 미국 에너지부(DOE)의 1억 5000만 달러 경쟁 보조금으로 지원되는 두 번째 재활용 시설의 규모를 함께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6 회계연도 실적에 반영된 진전에서 보듯 기술 상업화를 성공적으로 이어가며 핵심 광물 가치사슬에서 역할을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보도자료에서 2026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400% 넘게 늘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회사는 연간 보고서(10-K)에서 2026 회계연도(2025년 7월~2026년 6월) 매출이 2174만 달러로 전년 대비 407% 늘었지만 순손실은 7340만 달러로 확대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아메리칸 배터리 테크놀로지는 네바다주 리노 인근에서 첫 상업 규모 핵심 광물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상업 가동을 시작한 이 시설은 자체 개발한 배터리 재활용 기술로 폐배터리와 제조 스크랩을 처리해 구리, 알루미늄, 강철, 리튬 농축 중간재, 블랙매스 등을 회수한다.
네바다주 리노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 배터리 테크놀로지는 전기차, 고정형 에너지저장장치, 소비자 가전 산업에 필요한 배터리 금속을 미국 내에서 생산·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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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