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적격 바우처 현금화 순수익의 25%를 주주에 배분…총 지급 상한 5000만 달러
CVR은 이사회가 추후 정해 발표할 기준일의 영업 마감 시점 주주에게 1주당 1개씩 부여되며, 기준일 이후 발행되는 주식에도 1주당 1개가 붙는다. CVR 보유자들은 회사 개발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첫 번째 적격 우선심사 바우처의 현금화 이벤트로 발생하는 순수익(허용된 공제 후)의 25%를 합산해 받게 된다. 회사가 바우처를 직접 사용하거나 경영권 변경 시점에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현금화 이벤트에 포함되며, 총 지급액 상한은 5000만 달러다.
아토사 테라퓨틱스는 핵심 신약 후보물질 '(Z)-엔독시펜((Z)-Endoxifen)'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듀센형 근이영양증(DMD)과 맥큔-알브라이트 증후군(MAS) 두 건의 희귀소아질환 지정을 받았다. 바우처 프로그램 요건 안에서 적격 판매허가 신청이 승인되면 우선심사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 승인된 제품 후보물질이 없고 부여받은 바우처도 없어 CVR 지급이 보장되지는 않는다고 회사는 밝혔다.
CVR은 보통주에 붙어 함께 이전되며 별도로 거래되지 않는다. 이사회가 분리를 결정하거나 CVR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주식을 사고파는 투자자는 CVR도 함께 매매하게 된다. CVR은 별도로 등록되지 않고 고유 증권식별코드(CUSIP)도 부여되지 않으며, 바우처에 대한 소유권이나 별도의 의결권·배당권을 나타내지 않는다. 2036년 12월 31일까지 적격 바우처가 부여되지 않으면 CVR은 만료되며, 이사회는 이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회사는 앞서 최근 18~24개월 사이 공개된 우선심사 바우처 매각 가격이 1억 달러에서 2억 2000만 달러 수준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과거 매각 사례가 회사가 받을 수 있는 바우처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CVR은 계약에서 정한 첫 번째 적격 바우처에만 해당한다.
스티븐 C. 퀘이(Steven C. Quay) 아토사 테라퓨틱스 회장 겸 사장·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희귀질환 프로그램이 우선심사 바우처라는 추가 가치를 창출할 경우 주주들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며 "이번 CVR은 그 약속을 구체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CVR 계약이 체결되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계약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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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