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시네버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감소한 1298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71.7만 달러로 적자를 지속했다.
매출액 감소의 원인은 이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실적이 우수한 채널에 자원을 집중하고 저마진 스트리밍 채널을 중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총 광고 수익인 전년대비 39.3% 감소한 3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고마진 정책으로 디지털 및 팟캐스트 수익은 전년대비 44.7% 증가한 105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디지털 배포 서비스 수익은 105.9% 증가한 370만 달러, 총 구독 수익은 44.7% 증가한 32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시네버스의 최고 경영자는 "회사 스트리밍 서비스의 총 구독자는 121만 명으로 38% 증가했다. 이는 우리의 주력 스트리밍 서비스, 특히 스크림박스 공포 채널의 신규 출시 효과"라며 "우리는 기술 우선 회사이며 20년 전 사업에 진출한 이래로 엔터테인먼트 공간의 혁신을 선도해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검색 및 발견 개선이 오늘날 스트리밍 청중의 가장 큰 요구라고 믿으며,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위한 AI 기반 검색 및 발견의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강민 데이터투자 기자 kkm@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