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기 정기주주총회 소집 절차 및 의결권 행사 적법성 조사 목적
신청인 측은 오는 3월 26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가비아의 제27기 정기주주총회와 관련해 법원이 지정하는 검사인을 선임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사인의 보수는 사건본인인 가비아가 전액 부담하도록 하는 결정을 구했다.
검사인의 주요 조사 사항에는 주주총회 소집 절차의 적법성이 포함됐다. 이사회 결의 사항부터 소집 통지 및 공고, 주주제안 처리 과정 등 총회 개최 전반에 걸친 절차를 면밀히 살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주주의 주주총회장 참석 및 출입에 관한 사항도 주요 조사 대상이다. 출입 허용 시간과 신분 확인 절차, 장소 변경 여부 및 투표용지 교부 상황 등을 확인해 주주의 권리 행사가 적절히 보장되는지 검토할 계획이다.
의결권 행사와 관련된 적법성 여부도 핵심 조사 항목으로 꼽힌다. 의결권 총수 확인부터 위임장 심사 기준, 개표 과정의 참관 허용 여부, 외국인 주주의 의결권 행사 결과 등을 포괄적으로 조사해달라는 취지의 청구다.
총회 진행 및 표결 결과의 적법성 조사도 요구됐다. 의장의 의사 진행 공정성, 의안 상정 여부, 전자투표 및 서면위임장 집계의 정확성, 상법상 의결권 제한 규정 준수 여부 등이 구체적인 확인 사항으로 적시됐다.
가비아 측은 이번 소송 제기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의 제기 일자는 지난 13일이며 회사는 18일 법원으로부터 등기우편을 수령해 관련 내용을 최종 확인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