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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멕시코 LSCMX에 2300억 투자해 북미 에너지·모빌리티 거점 구축

주지숙 기자

입력 2026-01-18 15:31

북미 생산기지 확장과 사업 융합 전략

LSCMX 조감도

LSCMX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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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멕시코 케레타로주에 위치한 생산법인 LSCMX에 약 2300억 원을 투자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력 인프라와 모빌리티 부품 통합 생산 기지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SCMX를 단순 생산 거점에서 에너지와 모빌리티 사업을 융합한 미주 통합 전진기지로 격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LS전선은 기존 버스덕트 설비를 확장하고 자동차용 전선 공장을 신규 건설해 북미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북미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버스덕트 생산 설비를 대폭 확충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확충 수요에 최적화된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내연기관용부터 전기차용 고전압 전선까지 아우르는 자동차용 전선 생산 라인을 새로 구축해 모빌리티 분야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북미 완성차 업체들의 부품 현지화 요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케레타로주는 우수한 물류 인프라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밀집 지역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북미 시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 공정의 현지 내재화를 통해 북미 자유무역협정(USMCA) 무관세 요건을 충족함으로써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통상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투자로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해저케이블 공장인 LS그린링크와 멕시코 법인을 연결하는 북미 생산 최적화 체계를 완성한다. 미국 본토의 고부가가치 제품과 멕시코의 원가 경쟁력 제품을 전략적으로 분업해 북미 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LS전선은 LSCMX가 에너지와 모빌리티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북미 생산 거점 간 최적화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와 완성차 업계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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