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경쟁률 381대 1 기록… 오는 18~19일 일반 청약 진행
지난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1604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단순 경쟁률은 381.30대 1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확인했다. 참여 기관 중 60.5%가 밴드 상단인 1만 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나 최종 가격은 1만 2000원으로 협의됐다.
총 공모 주식 수는 700만 주로 전량 신주 모집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정 물량은 기관투자자에게 75%인 525만 주가 돌아갔으며 일반투자자에게는 25%인 175만 주가 배정됐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이번 상장 주선인은 KB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KB증권은 상장 규정에 따라 공모 물량의 3%인 8만 3333주를 의무 인수한다. 또한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기준에 미달함에 따라 공모 주식의 1%인 7만 주를 추가로 취득해 상장 후 6개월간 보유할 예정이다.
조달된 자금 840억 원 중 발행 제비용을 제외한 순수입금은 약 830억 원 규모다. 회사는 이 자금을 고성능 GPU 서버 인프라 확충과 테스트 차량 확보 등 시설 자금에 투입한다. 또한 자율주행 알고리즘 고도화와 연구개발 인력 확충을 위한 운영 자금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상장 후 최대주주는 글로벌 자동차 기술 기업인 앱티브(Aptiv)로 지분율은 35.97%가 된다. 앱티브와 김준환 대표이사는 상장일로부터 3년간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확약했다. 이는 경영권 안정성을 강화하고 기술적 협력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조치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48.91%인 2607만 5572주다. 다만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 지분의 50%에 대해 1개월간 자발적 매각 제한을 확약했다. 이를 고려한 실질적인 상장일 유통 물량은 38.34%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