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다각화 목적·내년 1월 양수 예정... 안진회계법인 가치평가 적정 의견
이번 양수 금액은 두산의 최근 사업연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총자산 대비 6.98%에 해당하며, 자기자본 대비로는 18.80% 규모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두산은 이번 주식 양수의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라고 밝혔다. 양수예정일자는 관계기관 승인 등을 거쳐 2027년 1월 31일로 예정됐다.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계약금 10%는 계약 체결 직후 지급하며 잔금 90%는 거래종결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자금은 두산의 보유자금과 차입금으로 조달한다.
외부평가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은 SK실트론 주식 가치를 2조 898억원에서 2조 4736억원 사이로 산정했다. 이에 따라 양수금액 2조 3000억원은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두산은 지분 인수 이후 SK실트론의 별도 상장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인수 후 효율적 운영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합병을 포함한 다양한 구조개편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인 SK실트론 USA 등 실리콘카바이드 사업 부문은 청산 절차가 진행된다. 두산 등이 참여하는 청산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청산 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다.
두산은 이번 지분 취득 외에도 SK실트론의 잔여지분 29.39%의 양수를 위해 거래상대방과 별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면 추가 공시할 방침이다.
발행회사인 SK실트론의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총계는 5조 5948억원이며 매출액은 2조 574억원이다. 해당 연도의 당기순손실은 2936억원을 기록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