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6-17 (월)

고성장 ESS '수냉식' 열관리…'한중엔시에스' 공모주 분석

  • 입력 2024-06-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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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엔시에스가 7년 만에 코스닥 시장 상장에 재도전합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전문기업으로의 사업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친 덕에 해당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한중엔시에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ESS 신제품 양산에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입니다.

-ESS 부품 사업 '두각'…성장 본격화
-7년 만에 상장 재도전…고객사 확장 시작
-공모주 할인율과 공모자금 활용 방안은

◇ ESS 부품 사업 '두각'…한중엔시에스 성장 본격화

한중엔시에스는 1995년 8월에 설립돼, 20여년 동안 자동차 부품 사업을 영위해 온 업체입니다. 자동차의 필수부품인 브레이크·램프, 배기시스템에 부착되는 테일파이프 등을 주력으로 생산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한중엔시에스는 해당 사업의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악화 등의 이유로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해 왔습니다. 2007년은 포스코파워와 함께 ‘수소 연료전지 개질기 개발 사업'에 도전했습니다. 제품 개발까지 성공했으나, 수소 관련 프로젝트가 지연되며 기술의 상용화 기회는 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한중엔시에스는 수소 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015년부터는 ESS 사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했습니다. ESS의 발열, 화재 등 안정성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2018년 삼성SDI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랙식 ESS 모델을 수주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부터는 주 사업을 ESS 제조업으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섰습니다. ESS 양산을 위한 설비투자를 단행한 시기에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경영환경이 악화됐지만, 삼성SDI와 협업해 ESS 5세대 모델의 수냉식 냉각시스템(E5S)의 개발을 완료하며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이 제품은 ESS의 충·방전으로 발생한 열량을 냉각·제어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공기 대류에 의한 냉각방식인 공랭식에 비해, 물로 냉각하는 수냉식 냉각시스템은 수로와 온도 및 유량 제어, 누설 감지 등 고도화된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이점도 많습니다. 수냉식을 사용할 경우 배터리 수량에 관계 없이 비교적 일정한 온도 관리가 가능하고, 전력 소모량은 40%, 설치 면적은 35% 줄일 수 있습니다. 한중엔시에스는 삼성SDI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 기술력 확보했고, 특허 등록까지 마친 상황입니다.

수냉식 ESS 모듈은 2023년 9월부터 양산이 시작됐습니다. 한중엔시에스는 ESS 배터리팩 모듈뿐만 아니라 모듈에 탑재되는 부품인 냉각기(Chiller)와 냉각 플레이트(Cooling Plate) 등도 직접 양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냉식 ESS 모듈의 양산 능력을 갖춘 기업은 한중엔시에스 외에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의 협력사인 엔비쿨(ENVICOOL) 뿐입니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는 "ESS는 최근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전력 불균형과 전기차 발열 문제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중엔시에스는 부품 단위로 제조하는 타 기업과 달리 ESS 냉각 시스템 전체를 만드는 회사일 뿐 아니라, 이를 양산까지 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업"이라고 자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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