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엠시스가 인수합병(M&A) 본격화를 앞두고 사모펀드(PEF) 트레드스톤파트너스에 지분 투자하며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5일 1시 53분 기준 모코엠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87% 오른 1,7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코엠시스는 사모펀드(PEF) 트레드스톤파트너스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업 인수·합병(M&A)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모코엠시스의 트레드스톤파트너스 투자는 향후 M&A 추진을 위한 안정적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M&A에 대규모 자금 투입과 리스크 관리가 뒤따르는 만큼, 모코엠시스는 트레드스톤파트너스의 전문성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거래 구조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인 셈이다.
특히 모코엠시스의 자신있는 배경에는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또한 M&A를 결정하게 된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약 200억원에 달하며, 차입금은 전무하다. 이 같은 재무여력 덕분에 외부 차입 없이 자체 자금만으로도 M&A가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모코엠시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업종이나 규모를 가리지 않고 신사업·신기술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인수 시점을 특정하지 않고 장기적 안목에서 후보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