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5000만 달러 규모 합병 계약 체결 이후 사업 진행 상황 발표
일렉트라 AI는 합병 계약 체결 이후 상업적 성과와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코스닥 상장사인 배터리 진단 및 검사 장비 전문기업 민테크(MinTech)와의 기술 협업, 인도 무빙과 인도 전기차 제조업체 오메가 세이키 모빌리티(Omega Seiki Mobility)와의 협력은 앞서 공시된 내용이다.
이번 자료에서 새로 공개된 성과를 보면, 일렉트라 AI는 지난 7월 인도의 광산·건설용 파쇄·선별·세척 장비 1위 기업 프로펠 인더스트리즈(Propel Industries)에 배터리 플릿 분석 솔루션 'EVE-Ai'를 공급하기로 했다. 프로펠 인더스트리즈는 36개국 이상에 2900건 이상의 설비를 공급한 기업으로, 늘어나는 전기 광산·운반 장비의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데 이 솔루션을 활용한다. 현재 배포가 진행 중이다.
또 지난 6월에는 나오리스 퀀텀 프로토콜(Naoris Quantum Protocol)과 포스트 양자 암호 기반의 분산 신뢰 계층을 결합하는 사이버보안 파트너십을 맺었고, 5월에는 디오르빗(D-Orbit)과 인공위성에 배터리 지능형 플랫폼을 적용하는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같은 달 사명을 일렉트라 비히클스(Electra Vehicles)에서 일렉트라 AI로 바꿨으며, 크라운 MFO 그룹(Crown MFO Group) 등 3개 플랫폼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카민 빌라니(Carmine Villani)를 첫 전략 자문위원으로 선임하며 전략자문위원회를 설립했다.
양사의 합병 거래 규모는 성과 연동형 인수대금(earn-out) 목표치를 포함해 2억 5000만 달러 이상으로 평가된다. 합병 절차는 아이언 호스 애퀴지션 II 주주들의 승인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 등 통상적인 마감 조건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합병 완료 후 통합 법인은 일렉트라 AI로 운영되며, 나스닥 시장에서 티커명 'AIBR'로 거래를 지속할 계획이다.
아이언 호스 애퀴지션 II는 인공지능(AI), 미디어, 기술 부문 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인수회사로, 2025년 12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2억 3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일렉트라 AI는 2015년 설립된 배터리 관리 및 최적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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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