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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니어 에너지(LNG), 독보적인 지위로 누리는 10년의 안정성" - 한화투자증권

김강민 기자

입력 2023-09-21 08:23

"셰니어 에너지(LNG), 독보적인 지위로 누리는 10년의 안정성" - 한화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화투자증권이 미국 내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줄어드는 듯 했던 천연가스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셰니어 에너지(LNG)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21일 고선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금리로 인해 재원 조달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초기 설치 비용이 높아 고금리 환경에 특히나 취약한 태양광을 중심으로 미국 내 상당수의 발전 프로젝트가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며 "미국 내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줄어드는 듯 했던 천연가스의 영향력도 재차 확대되고 있어 셰니어 에너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기준 미국 신규 전력 생산 용량 내 천연가스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19%에서 30%로 1.6배 가량 늘어났다. 헨리허브, 네덜란드 TTF 등 천연가스 가격에서도 최근 반전의 조짐이 확인되고 있다. 호주 셰브론 LNG 노조 파업이 협상 결렬로 이어지면서 오는 10월까지 파업 연장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호주는 LNG 수출량이 미국에 이어 글로벌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인 만큼 파업 장기화 시 가장 강력한 대체재로서 미국산 LNG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발전원으로서 천연가스의 재등장, 유럽향 LNG 수요 증가로 인해 미국 천연가스 가격 상승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고 연구원은 "셰니어 에너지는 미국 최대 LNG 생산 및 운송업체이다. 현재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체 7개의 LNG 수출터미널 중 수출 용량이 가장 큰 2개의 터미널을 소유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산 PNG의 대안으로 미국산 LNG가 자리매김하면서 독일, 노르웨이를 비롯한 유럽 주요국들은 지난 2년간 셰니어 에너지와 연간 1.15억톤 규모로 평균 17년 이상의 LNG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10년 이상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한 만큼 상당 수준의 실적 안정성을 갖추었다는 판단"이라며 "LNG 수출 용량에 따라 수익성이 좌우되는 비즈니스 구조를 갖추고 있는 만큼 추가 외형 성장을 견인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강민 데이터투자 기자 kkm@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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