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20 (월)

에코앤드림 유상증자, '실'보단 '득'이 많습니다

  • 입력 2024-05-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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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앤드림이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투심이 좋지 않습니다. 시간외 매매에서는 하한가를 기록했네요.

저희가 지난 1월 에코앤드림은 팔로우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주가는 2만2000원대였습니다. 이후 주가가 9만 원에 육박하면서 저희는 팔로우를 멈췄는데요, 어느새 다시 4만 원대까지 하락했네요.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가는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 유상증자는 정해진 수순이었다는 점에서 큰 악재는 아니라고 봅니다. 글로벌 양극재 업체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시설투자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자금 조달 이슈가 생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증자 가능성을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죠.

또한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사실상 전액 시설자금으로 사용됩니다. 즉, 미래의 매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입니다. 향후 5년간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를 공급하기 위한 밑거름인 셈이죠.

에코앤드림의 이번 자금 조달로 전구체 생산 캐파는 기존 5000톤에서 3만5000톤까지 약 7배 확대됩니다. 저희 추산으로는 공급계약 규모가 '조 단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월 공급계약 체결 후 시설투자 공시
-유상증자 자금은 어디에 쓰이나
-IRA·CRMA 법안 시행에 전구체 공급 쇼티지
-지난해 국민연금 지분매입으로 주목
-5년 하이니켈 NCM 공급계약 규모 4조 원 육박

◇ 1월 공급계약 체결 후 시설투자 공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 1월 에코앤드림은 신규 공장 건설을 통해 전구체 생산 캐파를 증설한다고 공시했습니다. 2025년까지 3만5000톤의 전구체 생산 캐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기존 생산능력의 7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신규 공장은 전북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건설됩니다. 초기 계약보다 1800평을 추가 확보해 4만5000평 부지에 지어지게 됩니다. 이번 에코앤드림의 시설 투자금액은 2200억 원입니다. 설비투자에 걸리는 기간은 2024년 1월 12일~2025년 3월 31일입니다.

한편 에코앤드림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난 11일 '전기차용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과거 레퍼런스 및 공동개발협약(JDA)을 고려해 봤을 때 독일 양극재 업체인 U사와의 계약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 유상증자 자금은 어디에 쓰이나

이번에는 에코앤드림이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습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키움증권입니다.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며 잔액인수 방식을 사용합니다.

에코앤드림은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을 ▲채무상환자금 ▲신규 생산설비를 위한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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