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듀켐바이오의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매출은 수량 기준 3,75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5.8억원으로 36.2% 성장해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 감소는 영업일수 감소와 이익률이 높은 사업 매출 종료, IPO 관련 법률 비용 등 판관비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 기인한다.
듀켐바이오의 주요 매출은 계절적 요인을 갖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과 연계된 치료제인 레캄비의 DC 코드 작업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매출 증가와 누적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교보증권은 듀켐바이오에 대해 목표주가 14,5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2025년은 레캄비 출시 효과로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매출이 의미 있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CDMO 사업의 첫 단추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