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리토, AI 언어 데이터 및 통번역 솔루션 사업 본격화 - 키움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플리토는 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자체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400만 유저 기반의 최신 언어 데이터를 수집하여 글로벌 IT 기업과 연구기관 등 다양한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플리토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공급 계약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64억원 규모의 AI 기반 언어 모델 연구 및 개발용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존 고객사와의 거래가 확대되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플리토, AI 언어 데이터 및 통번역 솔루션 사업 본격화 -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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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플리토는 축적된 언어 데이터와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사업에 진출했다. 주요 제품인 LT(Live Translation)은 학회 및 행사 발표 언어를 실시간으로 통번역하며, CT(Chat Translation) 솔루션은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백화점과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솔루션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나 향후 데이터 판매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플리토가 2025년 매출액 261억원(YoY 29%), 영업이익 35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3분기부터 분기별 흑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외형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시적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AI 업체와의 협업 강화 및 주주 친화적 의사 결정(무상증자, 자사주 소각 등)은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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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AI 언어 데이터 및 통번역 솔루션 사업 본격화 - 키움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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