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5월 MSCI 신규편입·편출 후보 종목을 꼽아보고 있습니다. 2월부터 이를 시작하는 이유는 최근 지수 편입 예측과 수익 실현을 한발 앞서 하는 투자자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희가 꼽은 종목 중에 벌써부터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들이 있네요. 개별 기업 호재로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MSCI 지수 편입 기대감으로 오르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MSCI는 미국의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 지수로 전세계 기관투자자나 펀드 매니저들의 투자 방향에 영향을 줍니다. 1년에 4회 조정되며 3개월 간의 주가 변동 사항(유동성)을 고려해 편입과 편출이 결정됩니다.
특히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컷오프(기준점)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합니다. MSCI의 분기 리뷰는 매 해 2월과 8월, 반기 리뷰는 5월과 11월에 이뤄집니다.
-편입 가능성 높은 후보군 4종목
-편입 가능성 비교적 낮은 후보군 6종목
-편출 가능성 있는 후보군 4종목
◇ 편입 가능성 높은 후보군 4종목
MSCI는 종목의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유통되는 주식의 시가총액)을 컷오프(기준점)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합니다.
5월 리뷰를 결정할 때, MSCI는 4월의 마지막 10개 영업일 중에서 랜덤한 하루 날짜를 가격 정보 기준일로 삼고 이를 자신들이 정한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 기준점과 비교합니다. 저희도 이 컷오프를 추정해서 앞으로 매주 한 번씩, MSCI 한국지수의 5월 편입 종목을 예측해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유동시가총액은 추정하는데 다소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동시가총액은 전략적 주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주들의 비중을 뜻합니다. 나머지 주주들의 비중을 유동비율이라 하며, 이를 시가총액에 곱해서 나온 수치가 유동시가총액입니다.
MSCI는 개인, 투자펀드, 뮤추얼펀드, 단위 신탁, 증권 브로커, 연기금, 보험사, 사회보장기금 등은 유동비율에 넣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기업, 은행, 임직원, 사모펀드, 벤처캐피탈, 보호예수 주식 등은 유동비율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산출되는 유동시가총액을 추정하려면 투자자들의 변동 사항을 매일매일 체크해야 하는데, 이를 파악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평균적인 수치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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