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주가가 강세다.
붙이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Rivamensa Patch(성분명 리바스티그민)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2일 오전 10시 48분 대화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4% 오른 15,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화제약(대표이사 김은석)은 합자회사 JHK Biopharm(중국 상하이 소재, 대화제약 지분 25%)을 통해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Rivamensa Patch(성분명 리바스티그민)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2025년 9월 16일자로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국내 제약사 전신용 TDDS(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패치 제품의 중국 첫 허가 사례다.
Rivamensa Patch는 패치 제형의 복용 편의성, 피부 자극 최소화, 접착력 개선을 통한 약액 누출 방지 등의 특장점을 갖고 있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이번 NMPA 품목허가 승인은 대화제약의 TDDS 기술과 품질 경쟁력이 중국 의약품 규제기관으로부터 검증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내 치매 환자 수는 이미 10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40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치매치료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175억 4,600만 달러(약 24조 원)로, 연평균 6.2%의 성장률을 보이며 2030년에는 235억 9,000만 달러(약 3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