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영업이익 6056억원, 카카오 1824억원 전망
4분기 네이버(SA, DA, 커머스 광고)와 카카오(톡비즈 광고)의 광고 성장률은 각각 10%와 13%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지면 최적화를 통한 광고 효율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카카오는 카카오톡 개편 효과가 반영됐다.
4분기 네이버의 중개 및 판매 매출 성장은 전년 대비 38.8%, 카카오의 톡비즈 거래형 매출 성장은 9.4%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높은 예약·서비스 거래액이 호조를 보였고 포시마크가 테무·알리 관세 면제 철폐 영향으로 성장에 성공했다.
쿠팡 사태로 인한 반사 수혜는 12월 중순 이후 나타나고 있어 장기화될 경우 2026년부터 숫자로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 2026년 영업이익은 네이버 2조 5109억원(전년比 14.0% 증가), 카카오 8276억원(전년比 21.4% 증가)으로 전망된다.
이준호 애널리스트는 "양 사 모두 안정적인 이익 창출 구조를 갖춘 상태에서 AI 에이전트와 디지털 자산이라는 신사업에 도전하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1분기 쇼핑 에이전트, 2분기 AI 탭 이후 통합 에이전트를 출시할 예정이고, 카카오는 1분기 카나나 인 카카오톡 정식 출시, 이후 카나나 서치 도입 예정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양 사의 서비스가 일부 경쟁 구도에 있지만 AI 에이전트는 이제 개화하는 시장"이라며 "버티컬 서비스들의 통합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갖출 수 있는 플랫폼은 한정적"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은 디지털 자산의 제도화로 인한 인프라 확장의 시기다. 사용자 최접점에 있는 플랫폼이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네이버-두나무, 카카오 그룹으로 각자 대응 중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금융 구조의 큰 축으로 자리 잡아 혁신을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2026년 최대 이익과 신사업이 모두 시현되는 네이버, 카카오 모두 이익 성장에 동반한 멀티플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기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Top Pick으로는 모든 신사업에서 비교 우위에 있는 네이버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