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전세계 독점 권리 이전...자기자본 대비 416.5% 규모
이번 계약을 통해 셀트리온은 KC84, KBL382, KBL385 등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과 해당 균주의 특허를 전세계 지역에서 독점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총 계약 금액은 2052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고바이오랩의 2025년 연결 기준 자기자본인 492억 6000만원 대비 416.50%에 해당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선급금인 계약금 10억원은 계약 후 청구서 발행일로부터 익월 말까지 수령할 예정이다. 나머지 2042억원은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구성된다.
마일스톤은 개발 단계에 따라 72억원, 허가 시 130억원, 판매 달성 시 1840억원을 각각 수령하게 된다. 경상기술료인 로열티와 재실시 수익 배분은 별도 합의 조건에 따른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 2022년 체결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공동연구 계약에 따른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계약 기간은 가장 늦게 만료되는 특허의 만료일까지다.
고바이오랩 측은 본 계약에 따른 후보물질이 현재 임상 개발 이전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상 실패나 허가 지연 등 상업화 미실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각 단계별로 수령하는 모든 기술료는 반환 의무가 없다. 다만 규제기관의 승인 실패나 연구 개발 중단 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음을 투자자에게 유의시켰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