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효율성 제고 및 사업경쟁력 강화 목적...신주 발행 없는 무증자 방식
합병 목적은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 경쟁력 강화다. 애경산업 측은 조직의 통합 운영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줄이고 화장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인한 사업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 방식으로 추진된다. 애경산업이 원씽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 비율은 1대 0으로 산출됐으며 합병 이후 최대주주 소유 주식 및 지분 구조 변경은 발생하지 않는다.
상법상 소규모 합병 절차에 따라 진행되므로 애경산업 주주들에게는 주식매수청구권이 인정되지 않는다. 합병에 대한 승인은 주주총회 대신 이사회 승인으로 갈음하며 발행주식 총수의 20% 이상이 반대하지 않으면 확정된다.
소멸회사인 원씽은 화장품 유통 판매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2025년 말 기준 원씽의 자산 총계는 28억 5545만원이며 부채 총계는 54억 1126만원으로 자본 총계는 마이너스 25억 5581만원인 자본잠식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
원씽의 2025년 매출액은 72억 3492만원을 기록했으나 30억 6439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애경산업은 이번 합병이 연결 재무제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경영 효율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일정은 오는 4월 9일 합병 계약을 체결한 뒤 6월 12일을 합병 기일로 정했다. 채권자 이의 제출 기간은 5월 11일부터 6월 11일까지이며 최종적인 합병 등기 예정일은 2026년 6월 16일로 계획되어 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