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6.7% 증가한 19억 5976만 달러…조정 EPS 2.10달러
윌리엄스 소노마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8월 2일 종료)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9억 5975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동일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6.2%를 기록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별로는 대표 브랜드인 포터리반(Pottery Barn)이 5.1%, 웨스트엘름(West Elm)이 6.4%, 윌리엄스 소노마가 7.6%의 동일 브랜드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 브랜드가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일반인정회계기준(GAAP) 기준 영업이익은 4억 4879만 5000달러로 영업이익률 22.9%를 기록했다. 비일반인정회계기준(Non-GAAP) 기준 조정 영업이익은 3억 3848만 1000달러, 조정 영업이익률은 17.3%로 집계됐다. GAAP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8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0% 급증했으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희석 EPS는 2.1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관세 환급금 유입으로 수익성 대폭 개선
이번 분기 실적에는 과거에 납부했던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관련 관세 환급금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 관세 환급금으로 인해 매출원가(COGS)를 1억 6777만 8000달러 절감했으며, 이와 관련된 이자 수익 630만 달러를 인식했다.다만 이 환급 효과는 과거 관세 관련 양보를 제공했던 일부 상품 공급업체에 대한 보상금 4746만 4000달러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일회성 격려금 성격의 401(k) 퇴직연금 회사 기여금 1000만 달러 지급 등으로 일부 상쇄됐다. 회사는 2분기 말 기준 2930만 달러의 관세 환급 소득을 재고자산 차감 항목으로 이연했으며, 이를 오는 3분기 매출원가 절감 요인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연간 실적 가이드라인 상향 조정
상반기 호실적에 힘입어 윌리엄스 소노마는 2026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올해 연간 순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대비 높은 +4.7%에서 +7.2% 범위로 제시했으며, 동일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4.0%에서 +6.5% 범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조정 영업이익률은 17.8%에서 18.2%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연간 전망치는 현재 시행 중인 모든 관세(미국-캐나다 관세 및 신규 301조 관세 등 포함)가 유지되고 유가가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책정됐다. 또한 향후 추가적인 관세 환급이나 관련 이자 수익 편입 효과는 배제한 보수적인 기준이다.
로라 알베르(Laura Alber) 윌리엄스 소노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전략이 지속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업계 평균을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며 "주택 시장 침체와 기타 거시경제적 악재 속에서도 복합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으며 남은 기간의 계획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윌리엄스 소노마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 우선, 디자인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홈 소매기업이다. 포터리반, 웨스트엘름, 윌리엄스 소노마 홈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카탈로그,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한편 한국, 필리핀, 멕시코 등에서는 현지 프랜차이즈 파트너를 통해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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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