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 21분 기준 희림은 전 거래일 대비 13.41% 오른 4,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동 지역에서는 전쟁 장기화로 정유·석유화학 시설을 비롯해 발전·담수화시설과 주거·도시 인프라 등에 피해가 누적되면서 향후 종전 이후 대규모 복구·재건사업이 예상되고 있다. 이란과 쿠웨이트를 합친 잠재적 복구·재건시장 규모는 피해 범위와 인프라 재건 수준에 따라 최대 500조원 안팎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최근 중동에서는 휴전과 협상을 둘러싼 움직임이 반복되며 종전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휴전이 여러 차례 흔들린 만큼 현재를 확정적인 종전 단계로 보기는 이르다. 실제 전쟁 과정에서 쿠웨이트 알 아마디 정유시설과 발전·담수화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 피해도 확인됐다.
희림은 과거 국내 건축업계 최초로 이란에 진출해 공항·병원·복합상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란 재건 관련주로 시장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당시에도 이 같은 이력이 부각되면서 희림 주가가 장중 2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쿠웨이트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희림은 쿠웨이트 정부가 추진하는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스마트시티의 마스터플랜 설계에 참여하는 등 현지 도시개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희림은 단순 건축설계를 넘어 도시 마스터플랜과 스마트시티, 공항, 병원 등 대규모 인프라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중동 지역의 복구가 긴급 시설 복구에서 도시·주거·공공 인프라 재건으로 확대될 경우 수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미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