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매각 대가로 받은 워런트 교환 통해 지분 확보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D 공시에 따르면, e스포츠 나우는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의 보통주 107만 2,900주를 간접 보유하게 됐다. 이는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 전체 발행 주식 수의 9.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지분 확보는 양사 간의 자산 양수도 계약 및 이후 체결된 워런트 교환 계약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3월 16일 e스포츠 나우는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에 자사의 광고 사업부(Misfits Ads Business) 자산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는 그 대가로 현금 150만 달러와 보통주 2만 6,768주, 509,682주 규모의 사전 자금 지원 워런트(Pre-Funded Warrant), 그리고 행사가 18달러의 보통주 인수 워런트 536,450주를 지급했다.
이후 지난 8월 12일 e스포츠 나우는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와 신규 교환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사전 자금 지원 워런트를 83만 3,334주의 보통주를 인수할 수 있는 신규 워런트로 교환했다. 해당 워런트에는 행사 후 지분율이 9.99%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는 제한 조항이 포함됐다.
현재 e스포츠 나우가 보유한 지분은 보통주 18만 4,068주와 88만 8,832주를 인수할 수 있는 사전 자금 지원 워런트로 구성되어 있다. e스포츠 나우 측은 이번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투자 및 의사결정 참여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시장 상황과 기업 가치 평가에 따라 추가 매수나 매각 등 다각적인 투자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메타버스 및 게임 콘텐츠 제작·유통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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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